미국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2011년 발간한 『위기의 경제학』에서 처음 사용했다.
부자에게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벤처캐피털보다 더 높은 투자 성공률을 보일 수는 없다.어떤 새로운 투자처도 기존 주식과 부동산보다 더 좋은 투자처라는 확신을 가질 수 없었다.
투자 정보들을 받아보면서 바로 알았다.개인적으로 가장 당혹스러웠던 부분은 부자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PB의 제안이었다.부자가 보통 사람보다 투자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.
소위 부자에게 투자 정보가 많이 들어오는 건 사실이다.아무리 사업 아이템이 좋아도 그게 계속 잘돼 상장까지 갈 수 있을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른다.
이 쓰레기들 중에서 성공할 것 같은 기업을 골라내는 눈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.
대부분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운 회사라는 것을 말이다.생각을 품은 채 잠이 들고 생각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.
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.생각하지 않아도 살아간다.
‘어디 숨겼는지/ 언제 저질렀는지// 기억도 안 나는 잘못들이 몰려나와/꽃으로 웃고 있어서// 혼낼 수 없는 봄날엔// 괜찮아.(…) 생각 없이 앞만 보며 간다.